흔히들 말하죠.
미국은 학벌이나 인맥 이런것 안 따지는 자유로운 사업의 천국이라고..
하지만 전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곤 한국이나 미국이나 똑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글을 써봅니다.

한국의 네이버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 네.. 삼성SDS의 사내벤처 출신인 이해진씨죠.
초기 검색시장에서 돈을 벌지 못하고 있을때 유료아이템으로 돈을 벌고 있던 한게임과 합병을 하여 매출을 잡고 시장에서 견디어 인프라가 온 지금은 유료검색광고로 엄청난 돈을 벌고 있죠.

이해진(NAVER) 사장과 김범수(HANGAME) 사장은 둘다 서울대출신입니다.
2위인 다음의 이재웅 사장은요? 그분도 연세대 출신입니다.

요즘 모바일 메신저로 굉장한 인기인 카카오톡은요?
그것 역시 한게임의 김범수 사장이 만든겁니다.

아래아한글의 이찬진씨는요? 서울대입니다.
누드교과서의 이투스그룹의 창업자는요? 서울대입니다.
한참 뜬다는 소셜커머스의 선두주자인 티몬, 위메이크프라이스, 쿠팡은요?
이들 역시 최상위 대학교 출신들입니다.
넥슨, 네오위즈, 한게임.. 한국의 상위 5위안에 드는 온라인 게임회사들의 CEO들은요? 그들도 서울대입니다...

한국의 IT쪽 왠만한 인지도의 성공한 인맥들은 대부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들입니다. 카이스트와 포항공대는 거의 없지요... 그들 대학의 대학원생들은 간혹 눈에 띄긴 하지만.. 개발자 마인드와 사회에 성공한 인맥들이 아직 많이 깔려 있지 않아.. 아직까진 카이스트와 포스코 출신들의 부진입니다.

그럼 미국의 네이버인 구글은요?
구글은 스텐퍼드 대학교의 대학원생인 세르게이브린과 래리페이지가 창업한 회사입니다.
역사에 남을 빌케이츠는요? 하버드 출신입니다.
지금 한창 뜬다는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의 마크주커버그는 역시 하버드출신입니다.

가끔 별종들도 있지요.
8비트 애플을 처음부터 만든 개발자인 워즈니악은 버클리를 나왔습니다.
스티븐잡스는 리드대학을 중퇴했습니다.
다른 말로 3류대학을 나와 애플이란 대단한 회사를 세웠지요.

하지만, 여기서 제가 말하는 요지는...
대부분의 현 시대를 선도하는 IT기업의 선장들은.. 상위대학출신이란거에요.
풀어 얘기하자면.. 내가 별볼일 없는 대학을 나와 창업을 하여 시장에 뭔가 의미있는 상품으로 성공을 하려 한다면.. 반드시 상위대출신의 경쟁자들을 만난다는 얘기입니다.

이들과 싸워 이기려면.. 창의력있는 상품으로 계속해서 소비자를 만나고 깜짝 놀래켜 이들이 열광하게 하여야만 인맥과 자본이 있는 경쟁자들을 이길 수 있다는 겁니다.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이것을 아주 잘하고 있죠.
예전 고졸출신인 노무현대통령도 이것을 아주 잘했죠. 매일 깜짝 놀라게 했지요.
이것을 하지 않고 웅크리고 있다면.. 애플은 진작에 망했을 겁니다.
기술보다는 인문학에.. 현란한 3D 그래픽이나 사운드보다는 나와 친밀감 있는 서비스.. 그것을 고객들은 바랍니다.
만약 애플이 스티븐잡스를 병으로 잃는다면.. 애플은 곧 망할겁니다.
소비자는 제품도 제품이겠지만.. 스티븐잡스라는 중심인물로 알게모르게 애플이란 회사에 세뇌되어 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핀트가 삐뚜루~ 나간것 같은데..
여하튼..!! 다들 각자 자리에서 지혜롭게 열심히 살자 라는것이 오늘글의 포인트입니다. ^^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