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이상하다.
98년 대학 3학년때 인터넷붐이 일기전의 그 가슴떨림이..
다시끔 느껴진다.
98년 대학 3학년때 그 가슴떨림에 도저히 학교를 다닐 수 없었던 나는..
집에 얘기도 안하고 휴학계를 내고 사무실을 차려버렸다.
그리고 몇개월 뒤.. 스카이러브란 채팅사이트가 대돌풍을 일으키며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곧 이어 수많은 서비스들이 나오며, 닷컴이란 이름만 회사이름에 들어가면 투자가 될 정도로.
거대한 투자돌풍이 일어났었다.
내 회사 역시도 우리나라 두번째의 가격비교 서비스란 이름을 등에 업고 수많은 투자제의가 쏟아졌었고...
수많은 사람들 역시 만났었지...
결과는 사회 경험도 없었고, 현실을 외면한 고집에 힘들어졌었던 기억...
그러다 닷컴버블은 꺼졌고... 모두가 등을 돌렸지.
그게 벌써 10여년이 지난 옛 추억....
하지만,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가슴떨림은... 무엇인지...
새로운 사업체를 차렸고, 현시대에 맞는 사업의 방향성과 제품을 모두 설계한 지금...
이 가슴 떨림은...
나를 더욱... 흥분되게 만든다.
어느 누구든.. 아이디어가 있다면... 무작정이라도...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그 뜻을 펼쳐보아라!
그 결과가 비록 나쁘다 하더라도...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 수 있을테니...